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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동기와 중독(2) 동기부여하기 – 든든한 밥심, 긍정적인 대화 그리고 새로운 시도 동기부여하기 – 든든한 밥심, 긍정적인 대화 그리고 새로운 시도 10년 전 정도만 해도, 목표를 위해 스스로 동기부여하는 것이 ‘정신력’ 혹은 ‘의지’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동기부여’ 관련 연구자료는 동기부여 또한 ‘에너지’가 필요한 일 임을 계속 보여주고 또 보여주고 있다. 2020년 7월 네이처에 게재된 한 연구는, 영양 상태와 동기부여 간의 연결고리를 보여준다. 이 연구에 따르면 뇌속 특정부분(측좌핵)의 원료물질/뇌전달물질 비율이 높을수록 피곤함을 느낄 때도 원하는 것을 하도록 발휘하는 인내력 크다고 말한다. 뇌 전달물질 글루타메이트는 신경계에 존재하는 가장 풍부한 자극성 신경 전달 물질이다. 이 글루타메이트는 글루타민으로부터 합성된다. 그리고 뇌에서 쓰이는 이 화학물질의 원료인 글루.. 더보기
동기와 중독 (1)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종종 무기력하고 의욕 없는 상태에 빠져든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Netflix만 보고 싶으며 움직이기 싫은 그런 상태가 누구나 1년에 한두 번쯤 있는 것 같다. 의욕 없는 상태에 접어들었을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수많은 동기부여 책들과 주변의 사람으로부터 힘을 얻는다. 최근에는 개인의 ‘동기’도 의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뇌과학 연구 결과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환경과 개인의 영양상태가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은 원래부터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를 뇌과학으로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오다니! 정말 연구자들은 뇌를 이해하기 여기저기서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신기한 논리와 연구결과를 우리에게 전달해준다. 하지만 이 동기도 지나치면 우리의 생활 유지를 힘들게 한다. 흡연이나.. 더보기